그리스 수학자, 니코마코스와 디오판토스
니코마코스 (Nicomachus)
니코마코스는 약 1세기경 그리스 수학자로, 그의 작업은 주로 숫자 이론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는 그리스의 게라사 출신으로, 그의 가장 유명한 저서인 『산술 입문』(Introduction to Arithmetic)은 후대의 수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책에서 니코마코스는 숫자의 성질과 분류, 예를 들어 완전수와 친화수 같은 개념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수의 비율과 조화에 대한 광범위한 이론을 제시했습니다.
니코마코스의 접근 방식은 주로 철학적이었으며, 플라톤의 이상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는 수를 이상적인 형태로 간주하며, 모든 존재와 현상의 근원으로 보았습니다. 이런 관점은 수학을 순수한 이론적 탐구의 대상으로 보는 그리스 철학적 전통을 반영합니다.
디오판토스 (Diophantus)
디오판토스는 3세기 경의 알렉산드리아 수학자로, 종종 '대수학의 아버지'라고 불립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저서 『산술』(Arithmetica)은 일련의 대수학적 문제를 수집한 것으로, 이 문제들은 단일 변수를 포함하는 방정식의 해를 찾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디오판토스의 작업은 미지수(x)를 사용하여 방정식을 표현하는 현대적 방법에 가까운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디오판토스의 수학은 이전의 이집트 수학과는 크게 달랐으며, 복잡한 방정식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알고리즘과 방법론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의 방정식은 특정한 수학적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대수학의 일반적인 문제 해결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정리
이들 두 수학자는 그리스 수학이 단순한 계산을 넘어서서 추상적인 이론과 복잡한 문제 해결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들의 작업은 후세의 수학자들, 특히 중세 이슬람과 유럽의 수학자들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까지도 수학적 사고의 중요한 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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