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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과 건강

도파민이 부족하면 발생하는, 파킨슨병

by silvermath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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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스병은 운동 장애, 치매는 인지 장애

파킨슨병과 치매는 두 가지 다른 뇌 관련 질환입니다. 이 둘은 증상이나 치료 방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주로 운동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신경계 질환입니다.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떨림, 근육의 강직, 움직임이 느려지는 것(서동증), 균형 잡기 어려움 등이 있습니다. 이는 뇌의 특정 부위인 흑질 부위의 도파민 생성 뉴런이 손상되면서 발생합니다. 도파민은 우리 몸에서 움직임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 전달 물질입니다. 파킨슨병은 현재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중점을 둔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약물 치료, 물리 치료, 때때로 신경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매는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언어 능력 등 인지 기능의 저하가 특징입니다. 치매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치매의 증상으로는 기억력 장애, 언어 이해 및 표현의 어려움, 판단력 감소, 일상 생활에서의 어려움 등이 있습니다. 치매 역시 현재 완치 방법이 없으며, 증상의 진행을 늦추고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적절한 환경 조성, 가족의 지원, 인지 및 행동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과 치매는 모두 노화와 관련이 깊은 질환이지만, 파킨슨병은 주로 운동 기능 장애를, 치매는 인지 기능 저하를 주요 증상으로 합니다. 파킨슨병 환자에서도 질병의 진행에 따라 인지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파킨슨병성 치매라고 불리며 파킨슨병과 별도의 치매 형태로 간주됩니다.

파킨슨병의 연령대별 발병률

파킨슨병은 주로 중년 이후에 발병하는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전 세계적으로 파킨슨병의 연령대별 발병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1. 40세 미만: 파킨슨병의 발병은 40세 미만에서 드물며, 이 연령대에서의 발병은 대개 5% 미만으로 추정됩니다. 이를 '조기 발병 파킨슨병'이라고 하며, 유전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40-59세: 이 연령대에서 파킨슨병의 발병률이 점차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전체 파킨슨병 환자 중 약 10-20%가 이 연령대에서 진단을 받습니다.
  3. 60세 이상: 파킨슨병은 주로 60세 이상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전체 파킨슨병 환자의 대부분은 이 연령대에 속합니다. 60세 이상에서 발병률은 더 높아지며, 특히 70세 이상에서는 더욱 증가합니다.
  4. 80세 이상: 고령의 인구에서도 파킨슨병 발병률은 상당히 높으며, 이 연령대에서는 다른 만성 질환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

 

이러한 통계는 인구, 지역,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파킨슨병의 정확한 발병률은 각 국가의 보건 데이터와 연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파킨슨병은 중년 이후에 더 흔하게 발생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