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불가사의] 바빌론의 공중정원

바빌론의 공중정원

바빌론의 공중정원은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이라크의 바빌론에 위치했다고 전해집니다. 다음은 공중정원에 관한 주요 정보와 그 특징입니다:

역사적 배경

• 설립자: 공중정원은 바빌론의 왕 네부카드네자르 2세(기원전 605-562년)가 그의 아내 아미티스(메디아의 공주)를 위해 건설했다고 전해집니다. 아미티스는 자신의 고향 메디아의 산악 지형을 그리워했다고 합니다.
• 위치: 현재의 이라크 바빌론 근처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정확한 위치와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고고학적 증거가 부족합니다.

건축 및 구조

• 설계: 공중정원은 계단식 구조로, 층층이 쌓아 올린 테라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각 테라스는 다양한 식물과 나무로 가득 차 있었으며, 이는 멀리서 보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 관개 시스템: 공중정원의 가장 놀라운 특징 중 하나는 정원을 유지하기 위한 복잡한 관개 시스템이었습니다. 유프라테스 강에서 물을 끌어올리는 체계적인 장치를 사용해 식물에 물을 공급했다고 전해집니다.
• 식물: 다양한 나무, 덩굴식물, 꽃 등이 심어져 있어 마치 작은 낙원과 같은 모습을 띠고 있었다고 합니다.

고고학적 및 문헌적 증거

• 문헌 기록: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들과 지리학자들(예: 헤로도토스, 스트라본)이 공중정원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기록은 종종 다른 이야기들과 혼동되거나 과장된 경우가 많습니다.
• 고고학적 증거: 현재까지 공중정원의 정확한 위치나 유적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바빌론이 아닌 다른 곳에 위치했을 가능성도 제기합니다.

현대적 해석

• 공중정원의 존재 여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단순히 전설이나 신화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높은 수준의 건축 기술과 예술적 성취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달리가 그린 '공중정원' 상상화

  
  바빌론의 공중정원은 고대 세계의 위대한 신비 중 하나로, 그 존재 여부와 상관없이 사람들의 상상력과 역사를 통해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