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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신전 (Temple of Artemis)
아르테미스 신전(Temple of Artemis)은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터키의 에페수스에 위치했던 신전입니다. 다음은 아르테미스 신전에 관한 주요 정보와 특징, 그리고 알렉산더 대왕과 관련된 일화를 포함합니다.
역사적 배경
- 설립자: 신전은 고대 그리스 시대에 건축되었으며, 여러 번 재건축되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버전은 리디아 왕 크로이소스(Croesus)에 의해 기원전 550년경에 지어진 것입니다.
- 위치: 현재의 터키 에페수스에 위치했으며, 당시에는 중요한 종교와 상업의 중심지였습니다.
건축 및 구조
- 설계: 신전은 이오니아식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건물의 길이는 약 115미터, 너비는 약 55미터에 달했습니다.
- 기둥: 127개의 기둥이 신전을 둘러싸고 있었으며, 각각의 기둥은 약 18미터 높이였습니다.
- 내부: 신전 내부에는 아르테미스 여신의 거대한 동상이 있었습니다. 이 동상은 황금과 상아로 만들어졌다고 전해집니다.
역사적 중요성
- 종교적 중심지: 아르테미스 신전은 아르테미스 여신에게 바쳐진 것으로, 그리스와 로마 제국의 많은 순례자들이 방문했습니다.
- 재건축: 신전은 여러 번 파괴되고 재건축되었습니다. 가장 큰 파괴는 기원전 356년, 헤로스트라투스(Herostratus)라는 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남기기 위해 신전을 불태운 사건이었습니다. 이후 신전은 알렉산더 대왕의 후원으로 재건축되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과의 일화
- 재건축 후원: 기원전 4세기경, 알렉산더 대왕이 에페수스를 방문했을 때, 그는 신전이 파괴된 것을 보고 매우 슬퍼했습니다. 그는 신전 재건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에페수스의 시민들은 알렉산더의 후원을 거절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알렉산더의 이름으로 신전을 재건하는 것이 아니라, 아르테미스 여신의 이름으로 재건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 일화: 알렉산더 대왕은 신전 재건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기를 원했으나, 에페수스 시민들은 "한 신이 다른 신에게 신전을 헌납할 수는 없다"라며 이를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알렉산더는 이 대답에 크게 감동하여, 시민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자신이 아닌 에페수스 시민들의 노력으로 신전을 재건하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고고학적 발견
- 발굴: 19세기 말에 영국 고고학자들이 신전의 유적을 발굴했습니다. 현재는 몇 개의 기둥과 유적만이 남아 있습니다.
- 유물: 신전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대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현대적 해석
- 아르테미스 신전은 그리스 건축의 정수와 고대 세계의 예술적, 종교적 중심지를 상징합니다. 그 당시의 뛰어난 건축 기술과 예술적 성취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아르테미스 신전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고대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알렉산더 대왕과의 일화는 그가 얼마나 신전과 신앙을 존중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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