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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 (Mausoleum at Halicarnassus)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Mausoleum at Halicarnassus)은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현재의 터키 보드룸에 위치했던 거대한 무덤입니다. 다음은 마우솔레움에 관한 주요 정보와 특징입니다.
역사적 배경
- 설립자: 마우솔레움은 카리아의 왕 마우솔로스(Mausolus)의 사후, 그의 아내이자 누이인 아르테미시아 2세(Artemisia II)에 의해 기원전 353년경에 건설되었습니다.
- 위치: 현재의 터키 보드룸, 당시에는 할리카르나소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지역에 위치했습니다.
건축 및 구조
- 설계: 마우솔레움은 그리스, 이집트, 리디아 건축 양식을 혼합한 독특한 구조를 가졌습니다. 총높이는 약 45미터로, 웅장한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 구조:
- 기초부: 높은 플랫폼 위에 건설되었습니다.
- 기둥: 플랫폼 위에는 이오니아식 기둥이 둘러싸인 직사각형 건물이 세워졌습니다.
- 피라미드 지붕: 건물 상부는 24단의 피라미드형 지붕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 조각상: 지붕 꼭대기에는 마우솔로스와 아르테미시아의 대형 전차 조각상이 있었습니다.
- 재료: 주로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으며, 외부와 내부에는 정교한 조각들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역사적 중요성
- 예술적 가치: 마우솔레움은 그리스의 유명한 조각가 스코파스(Scopas), 브라이액시스(Bryaxis), 레오카레스(Leochares), 티모테오스(Timotheus) 등이 참여해 조각한 다양한 작품들로 유명했습니다.
- 영향: 마우솔레움은 이후의 무덤 건축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마우솔레움'이라는 용어 자체가 모든 웅장한 무덤을 지칭하는 일반 명사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파괴와 발굴
- 파괴: 마우솔레움은 여러 차례의 지진과 약탈로 인해 파괴되었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십자군 기사단이 이 지역을 요새로 사용하면서 남은 대리석을 가져갔습니다.
- 발굴: 19세기 말에 영국 고고학자들이 발굴 작업을 통해 남은 유적과 조각상들을 발견했습니다. 현재는 런던의 대영박물관에 일부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현대적 해석
- 유산: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은 그리스와 동방 예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그 웅장함과 예술적 가치로 인해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 문화적 영향: 마우솔로스의 무덤은 당시와 이후의 건축과 예술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 역사를 배우고자 방문합니다.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은 고대 세계의 예술과 건축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그 역사와 예술적 성취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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