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에서 윌리엄 길버트
윌리엄 길버트(William Gilbert, 1544~1603)는 영국의 의사이자 자연철학자로, 자기(magnetism)와 전기(electricity) 연구의 선구자였습니다. ‘전기의 아버지’로 불리며, 르네상스 후기 과학 혁명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1. 생애 개요
출생: 1544년, 영국 콜체스터
교육: 케임브리지 대학교 세인트존스 칼리지에서 수학 및 의학 전공
직업: 의사로 활동했으며 엘리자베스 1세와 제임스 1세의 궁정의사로도 일함
사망: 1603년, 런던에서 사망
2. 주요 업적
1) 『자석에 관하여(De Magnete, 1600)』
길버트의 가장 대표적인 저서.
지구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자석임을 주장.
자석의 극, 자기력선, 자화 등의 개념을 상세히 기술.
‘전자(electricus)’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여, 마찰로 생기는 정전기 현상을 구분함.
고대의 미신적 설명에서 벗어나 실험과 관찰을 중시한 과학적 방법론을 도입.
2) 자성(magnetism)과 정전기(electricity)의 구분
당시에는 둘 다 ‘흡입력(attractive force)’ 정도로만 알려졌음.
길버트는 자성은 항상 지속적이며, 정전기는 일시적임을 실험으로 증명.
호박(amber)을 문지르면 먼지를 끌어당기는 현상(정전기)을 설명하며, 정전기적 현상과 자성의 본질적 차이를 구분함.
3. 과학사적 의의
갈릴레이보다 앞서 과학적 실험정신을 실천한 선구자.
천동설 중심의 우주관에서 벗어나 지구를 물리학적 대상으로 보는 새로운 시각 제시.
이후 뉴턴과 패러데이, 맥스웰에 이르기까지 물리학 발전의 기반을 마련.
4. 길버트의 영향

전자기학 자성과 전기의 개념을 과학적으로 정립
지구과학 지구 자기장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
과학 방법론 경험적 탐구와 실험 중심의 연구 강조
5. 참고 문구
> “지구는 거대한 자석이다. 그 중심에는 자기의 심장이 있다.” – 윌리엄 길버트, 『자석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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