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수학1 먹기 위해 산다 인생의 목표 갑진년 새해를 맞았다. 내가 용띠인데 회갑을 넘기고 다시 맞는 용의 해이니 '60 + 12'년을 살았다. 올해 접으면서 삶의 목표를 바꿨다. 통상 '살려고 먹는가? 먹기 위해 사는가?'라고 장난 삼아 묻는 경우가 많았다. 통상 전자가 앞에 섰다. 게 중에는 '사는 것을 느끼기 위해 먹는다'는 대답도 있었다. 갑진년 새해를 맞으면서 삶의 목표를 '먹기 위해 산다'라고 확고하게 정했다. 매 끼니마다 꼭꼭 씹으면서 행복을 음미한다. 음식을 씹는 정도만큼 행복감을 느낀다. 자연 끼니를 거르지 않게 된다. 게다가 식사 시간이 길어진다. 적어도 하루 세 번은 행복해진다. 하루 잠자는 시간 8시간을 빼면 '24 - 8'에서 16시간이 된다. 그중에서 3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면 즐겁지 않겠는가? 심.. 2024.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