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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일상생활

[영화] 아라비아 로렌스의 사막과 낙타의 생존 비법

by silvermath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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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라비아 로렌스'

'아라비아의 로렌스'라는 영화는 1962년에 개봉한 대작으로, 제1차 세계대전 중의 중동 지역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 영화는 영국의 장교 T.E. 로렌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아랍 반란과 그들의 독립운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caption: 달리가 그린 로렌스

 

영화의 배경인 사막은 주로 아라비아 반도에 위치한 거대한 사막 지역을 말합니다. 아라비아 사막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사막으로, 대략 260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이 사막은 주로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예멘,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이라크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라비아 사막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그 광대한 규모와 가혹한 환경입니다. 온도는 낮에는 매우 높아지지만 밤에는 급격히 떨어집니다. 이 사막의 대부분은 모래 언덕과 자갈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곳에서는 물과 식량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라비아 사막은 독특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낙타와 같은 몇몇 동물들은 이 환경에 잘 적응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 사막은 오랜 역사 동안 여러 문화와 문명의 교차점이 되어왔으며, 많은 역사적 사건과 이야기들이 이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 보여주는 이 사막은 단순한 배경이 아닌, 영화의 주요한 캐릭터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사막의 거친 환경과 아름다움은 영화의 비주얼과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치며, 영화 속 인물들의 심리 상태와 갈등을 더욱 깊게 만듭니다. 이렇게 아라비아 사막은 그 자체로 하나의 강렬한 이미지를 영화에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매력을 발산합니다.

사막에서 낙타의 물 관리 비법

사막에서 사는 동물은 무엇보다 물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낙타는 짧은 시간에 많은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700킬로그램의 낙타가 15분 만에 200리터의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그 물로 17일 동안 다른 물을 공급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caption: 달리가 그린 사막에서 물을 마시는 낙타

 

200리터를 17일로 나누면 하루 평균 11.76리터를 소모하면서 보수적으로 물을 관리하는 능력을 갖춘 것입니다. 사막이라는 악조건에서 살아가기 위한 낙타의 생존 최적화 기능일 것입니다.

caption: google Jupyter Notebook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는 가혹한 사막에서 아름다움을 찾은 감독 데이비드 린(Dabid Lean)은 성냥에 불을 붙이면서 사막으로 장면을 전환합니다. 사막 저 멀리 태양이 솟아오르는 모습으로. 또한 감독의 3년 뒤 작품 '닥터 지바고'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됩니다.

 

데이비스 린이 남긴 유명 작품

  1. "콰이 강의 다리"(1957): 이 영화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영국 전쟁 포로들이 버마 철도를 건설하는 이야기를 다룬 서사시입니다. 이 작품은 강력한 연기와 도덕적 복잡성으로 유명합니다.
  2. "아라비아의 로렌스"(1962): 아마도 Lean의 가장 상징적인 영화인 이 영화는 T.E. 아라비아 반도에서 제1차 세계대전 중 로렌스와 그의 모험. 이 영화는 놀라운 사막 풍경과 로렌스의 수수께끼 같은 인물을 탐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3. "닥터 지바고"(1965): 러시아 혁명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아내와 여주인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의사이자 시인에 관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소설을 각색한 것입니다.
  4. "인도로 가는 길"(1984): 이 영화는 E.M. Forster의 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1920년대 대영제국과 인도 사이의 문화적 긴장을 탐구합니다.